티타늄은 강철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높고, 부식에 강해 항공, 우주, 의료 분야 등에서 '꿈의 소재'라 불립니다. 하지만 추출과 가공이 까다로워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연구진이 이를 획기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1. 기술의 핵심: 무엇이 달라졌나?
기존에는 티타늄 제품을 만들 때 발생하는 '티타늄 가루(스크랩)'를 재활용하기 어려웠습니다. 불순물 제거가 까다로워 대부분 저가로 수출하거나 폐기했죠.
- 수소 플라즈마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문병문 박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전자기유도 장치와 수소 플라즈마를 이용합니다.
- 고순도 정련: 가공 과정에서 섞인 산소나 질소 같은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새 제품과 다름없는 고순도 티타늄 잉곳(덩어리)을 만들어냅니다.
- 연속 주조: 기존 방식과 달리 티타늄을 끊김 없이 연속으로 뽑아낼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2. 경제적·환경적 효과
- 비용 절감: 생산 원가를 기존 대비 5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절약: 광석에서 직접 티타늄을 뽑을 때보다 에너지는 약 95%,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95%**나 줄어듭니다.
- 자원 안보: 연간 2,000톤에 달하는 티타늄 스크랩을 국내에서 직접 자원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상용화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이 기술은 2013년 12월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 기술 이전 (2013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해당 원천기술을 기계가공 전문기업인 (주)한스코에 이전했습니다.
- 양산 체제 구축 (2016년):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은 약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고순도 티타늄 잉곳 양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현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 부품이나 의료용 임플란트 소재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전량 수입하던 티타늄을 오히려 역수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JYEzefq2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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