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글로리아 푸니쿨라(Elevador da Glória) 열차가 탈선하며 건물과 충돌해 16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한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에서 일어난 이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으며, 국가 애도일이 선포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고의 개요, 경위, 피해 상황, 그리고 사회적 반향을 정리했습니다.


사건 개요
- 발생일시: 2025년 9월 3일 오후 6시 15분경 (현지 시간, GMT 17:15)
- 장소: 포르투갈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 ↔ 바이로 알토 구간)
- 피해 상황: 사망 16명 (포르투갈 5명, 영국 3명, 캐나다 2명, 한국 2명, 스위스 1명, 미국 1명, 우크라이나 1명, 프랑스 1명), 부상 21명 (5명 중상)
- 원인: 초기 조사에서 케이블 이상(느슨해짐 또는 파손)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
- 출처: The Guardian, BBC News, New York Times, Reuters
사건 경위
2025년 9월 3일 저녁, 리스본 중심부의 글로리아 푸니쿨라 열차가 레스타우라도레스 광장(Restauradores Square)에서 바이로 알토(Bairro Alto)로 올라가는 도중 탈선했습니다. 이 푸니쿨라는 두 대의 열차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하나가 올라가면 다른 하나가 내려오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고 당시 상단 열차가 갑자기 통제력을 잃고 급속도로 하강하며 곡선 구간에서 탈선,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현지 목격자 테레사 다보(Teresa d’Avó)는 “열차가 엄청난 속도로 건물에 부딪혀 마치 종이 상자처럼 부서졌다”고 전했습니다.
리스본 소방당국은 “케이블이 느슨해지며 열차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초기 보고했으며, 이는 브레이크 시스템 실패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응급 구조대는 62명의 구조원과 22대의 지원 차량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모든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노란색 열차의 잔해와 연기로 뒤덮였으며, 구조 작업 중 수백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현장을 촬영하며 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 사망자: 16명으로, 포르투갈 시민 5명을 포함해 영국(3명), 캐나다(2명), 한국(2명), 스위스(1명), 미국(1명), 우크라이나(1명), 프랑스(1명) 등 다국적 피해자가 확인되었습니다.
- 부상자: 21명(3세 아동 포함), 중상 5명. 부상자 중에는 포르투갈(4명), 독일(2명), 스페인(2명), 한국(1명), 캐나다(1명), 이탈리아(1명), 프랑스(1명), 스위스(1명), 모로코(1명)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특이 사항: 피해자 중에는 푸니쿨라 운영사 카리스(Carris)의 브레이크 담당 직원 안드레 마르케스(André Marques)와 포르투갈 최대 자선단체 미세리코르디아 데 리스보아 산타 카사 직원 4명이 포함되었습니다.
글로리아 푸니쿨라란?

- 역사: 1885년에 개통, 1915년에 전동화된 글로리아 푸니쿨라는 리스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1995년에 유산지로, 1997년에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운영 방식: 두 대의 열차(각 40~43명 수용)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265m의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연간 약 300만 명이 이용합니다.
- 유사 사고: 2018년 바퀴 유지보수 문제로 탈선 사고가 있었으나 사상자는 없었으며, 한 달간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사회적 반향
- 국가 애도일: 포르투갈 정부는 9월 4일을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으며, 리스본 시는 3일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대통령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우사(Marcelo Rebelo de Sousa)는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글로벌 반응: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 이탈리아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야니 등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영국 총리와 미국 국무부도 각각 성명을 통해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전했습니다.
- 치안과 관광 우려: 리스본은 최근 10년간 관광 붐으로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해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며, 지역 주민들은 “푸니쿨라의 상징성이 퇴색될까 두렵다”고 전했습니다.
- 조사와 대책: 리스본 시는 나머지 푸니쿨라(비카, 라브라) 운행을 중단하고 긴급 점검을 명령했습니다. 카리스는 “모든 유지보수 프로토콜을 준수했으며, 사고 당일 아침 점검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노동조합은 “케이블 장력과 브레이크 문제”를 지적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2025년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사고는 관광 명소에서 발생한 비극으로, 포르투갈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푸니쿨라의 탈선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유지보수 체계와 관광 안전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현재 경찰, 검찰, 철도사고조사국이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초기 보고서가 9월 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비극이 리스본의 상징적 이미지를 어떻게 바꿀지,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어떤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참고: The Guardian, BBC News, New York Times, Reuters, Al Jaze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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