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어에 히라가나와 카타카나가 둘 다 있는 이유

파란하늘999 2025. 11. 19. 14:32

안녕하세요!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 중 하나가 “왜 똑같은 발음인데 글자가 두 가지야?” 일 거예요. 오늘은 그 이유를 역사부터 현재 용도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역사적 기원: 한자에서 시작된 두 갈래 길

문자 어떻게 생겼나? 누가 주로 썼나? 특징
히라가나 한자의 초서체(풀어서 쓴 필체) 변형 주로 여성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움
카타카나 한자의 일부만 잘라서 사용 주로 남성(승려·학자) 각지고 직선적
  • 원래 일본에는 문자가 없었어요 → 중국에서 한자 수입
  • 한자가 일본어 문법·발음과 안 맞아서 불편
  • 9세기경, 한자를 간단히 변형해서 일본어 소리를 나타내는 문자 개발 → 이때 필체 스타일 차이 때문에 두 개로 갈라짐 (히라가나는 여성들이 소설·일기 쓰면서 발전, 그래서 과거엔 “여자 글자”라고도 불림)

2. 지금은 완전히 용도가 달라요!

같은 발음이라도 어떤 글자로 쓰느냐에 따라 의미와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문자 주로 쓰이는 곳 예시
히라가나 일본 고유 단어 문법 요소(조사, 동사 활용) 어린이 책 먹다 → 食べる (たべる) です・ます
카타카나 1. 외래어·외국인 이름·지명 2. 의성어·의태어 3. 강조! 4. 동물·식물 학명 5. 회사명·브랜드명 커피 → コーヒー 컴퓨터 → コンピューター 쾅! → ガーン 강조 → スーパー 세일! 고양이(학술) → ネコ

3. 쉽게 비유하면?

  • 히라가나 = 한국어에서 한글로 쓰는 순우리말 느낌 ex) 밥 먹다, 예쁘다
  • 카타카나 = 영어 단어를 대문자나 이탤릭체로 쓰는 느낌 ex) COMPUTER, WOW!, BANG!

같은 “타베루”라도

  • 食べる → 평범하게 밥 먹다
  • タベる → 만화에서 로봇이나 외계인이 말할 때, 또는 강한 강조

결론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는 “한자를 간소화하다가 필체 차이로 둘로 갈라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용도가 완전히 분화되어 지금까지 둘 다 살아남았다!”

덕분에 일본어는 똑같은 발음이라도 미묘한 뉘앙스와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아주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자 체계가 되었어요

일본어 공부할 때 이 차이를 알면 훨씬 재미있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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