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하루 하나 성경] 15. 돌을 내려놓게 만든 한마디, "죄 없는 자가 먼저 치라"

파란하늘999 2026. 4. 5. 00:35

타인의 잘못을 비난하기는 쉽지만, 그 사람을 용서하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날 선 비판 속에 갇힌 우리에게 진정한 정의와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줍니다.

📜 오늘의 에피소드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한 여인을 끌고 왔습니다. 그녀는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혀 온 사람이었죠. 당시 율법대로라면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묻습니다. "모세의 율법에는 이런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다?" 예수님은 대답 대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십니다. 그리고 계속 재촉하는 사람들을 향해 일어나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이 한마디에 현장은 얼어붙었습니다.

✨ 기적의 순간

분노로 가득했던 군중 속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 양심의 가책: 어른부터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손에 들었던 돌을 하나둘 내려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 예수님의 용서: 오직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을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 새로운 기회: 심판의 자리가 생명의 자리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1. 거울을 비추는 지혜 우리는 남의 허물을 찾아내는 데는 빠르지만, 내 안의 어둠을 들여다보는 데는 서툽니다. 누군가를 향해 돌을 들기 전, 나 역시 완벽하지 않은 존재임을 기억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
  2. 정죄가 아닌 변화를 위한 용서 예수님은 죄를 '괜찮다'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죄보다 그 사람의 '생명'을 더 귀히 여기셨기에, 죽음 대신 '변화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열어주는 힘입니다.

📍 요절 한 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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