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도라지가 기침에 좋은 이유: 주요 기전 정리

파란하늘999 2025. 11. 20. 16:54

우리나라에서 기관지 특효약으로 불리는 **도라지(길경)**가 기침에 왜 이렇게 좋은지, 과학적으로 입증된 주요 기전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참고: 한의학 고전 + 현대 약리연구 기반)

1. 도라지의 핵심 성분 = 사포닌 (특히 플라티코딘 D)

  • 도라지 뿌리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계 사포닌이 엄청나게 많아요. (인삼 사포닌과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름)
  • 그중 **플라티코딘 D(Platycodin D)**가 가장 강력한 활성을 가진 성분으로, 중국·한국·일본 약전에서도 도라지 품질 지표 성분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2. 도라지가 기침·가래에 좋은 3가지 주요 기전

기전 상세 설명 효과
① 거담 작용 (Expectorant) 가래를 묽게 해서 밖으로 배출 - 사포닌(특히 Platycodin D)이 인후부·위 점막을 자극 → 반사적으로 기관지 점액 분비 증가 - 가래가 끈적끈적 → 묽고 흘러내리기 쉬운 상태로 바뀜 - 실제 동물실험: 도라지 추출물 투여 시 기관지 분비량이 현저히 증가 (헬스경향 등 다수 연구) 가래가 쌓여서 생기는 **습성 기침(가래기침)**에 최고! 가래가 목에 걸려서 계속 기침할 때 효과 폭발
② 진해 작용 (Antitussive) 기침 자체를 억제 - 사포닌이 **중추신경계(기침 중추)**를 억제하거나 -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켜 기침 반사를 줄임 - 플라티코딘 D가 기침 유발 물질(캡사이신, 암모니아 등)에 대한 기침 횟수를 유의하게 감소시킴 (PMC 논문 다수) **마른기침(건조기침)**에도 어느 정도 효과 하지만 가래가 많은 기침에 더 강력
③ 항염증·항산화 작용 염증을 가라앉혀 근본 원인 해결 - 사포닌이 TNF-α, IL-1β, IL-6 등 염증 사이토카인 분비 억제 - NF-κB 경로 차단 → 기관지 염증 ↓ - 활성산소 제거 (항산화 효과) 감기·미세먼지·알레르기로 인한 기관지염, 인후염에 좋음 코로나19 관련 염증 억제 연구도 있음 (국내 연구)

→ 결론: 도라지는 단순히 “기침 멈추는 약”이 아니라 가래를 묽게 해서 배출 + 기침 반사 억제 + 염증 치료까지 한 번에 해주는 3중 작용 약재예요!

3. 마른기침 vs 가래기침, 도라지는 언제 더 좋을까?

  • 가래 많은 습성 기침 → ★★★★★ (거담 효과 때문에 최고)
  • 건조한 마른기침 → ★★★☆☆ (진해 효과는 있지만, 점액 분비를 늘려서 처음엔 오히려 기침이 더 날 수 있음 → 배·모과 등과 함께 먹으면 좋음)

4. 도라지 사포닌 더 많이 먹는 꿀팁

  • 껍질·잔뿌리에 사포닌이 6배 이상! → 통째로 먹기
  • 60℃ 정도에서 2시간 정도 달이면 플라티코딘 D가 8배 이상 증가 (농진청 연구)
  • 데쳐서 먹어도 사포닌 손실 거의 없음

마무리

도라지는 단순한 나물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기관지 약재예요.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도라지차·도라지청·도라지 무침 꾸준히 드시면 겨울 감기 걱정 확 줄어들 거예요! (단, 과다 섭취 시 위 자극이나 용혈 가능성 있으니 하루 10~20g 정도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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