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객관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사고는 2025년 12월 11일에 일어난 대형 건설 사고로,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날짜: 2025년 12월 13일 기준 최신 정보 반영)
1. 사고 개요
- 발생 일시: 2025년 12월 11일 오후 1시 58분경
- 장소: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
- 사고 내용: 2층 지붕(옥상)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철제 구조물(트러스)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됨.
- 피해 상황 (12월 13일 기준):
- 사망: 2명 (구조 후 사망 확인)
- 실종(매몰): 2명 (위치 미확인, 지하층 추정 지역 수색 중)
- 매몰자 모두 하청 업체 소속 노동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추가 붕괴 우려로 중장비 투입과 구조물 안정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 광주대표도서관 사업 배경
- 사업 목적: 폐쇄된 상무소각장(혐오 시설)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
- 규모: 지하 2층 ~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 1,286㎡
- 총사업비: 516억 원
- 착공 및 예정: 2022년 9월 착공, 원래 올해 말 개관 예정 → 지연 중 (현재 공정률 약 72~73%)
- 설계 특징: 2019년 국제 현상 설계 공모 당선작 (세르비아 건축가 브러니슬라프 레딕). 넓은 기둥 간격과 독특한 형태로 특허 공법(철제 트러스 + 데크플레이트 방식) 적용. 지지대(동바리) 없이 철골 뼈대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
이전에도 시공사(영무토건) 부도로 3개월 공사 중단(2025년 6~9월) 후 재개된 바 있어, 공사 지연과 무리한 속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3. 사고 원인 추정
- 주요 의혹: 콘크리트 무게를 견뎌야 할 철제 구조물 접합부 시공 불량 (용접 불량 가능성 유력).
- 특허 공법 자체 문제보다는 트러스와 기둥 연결 부위의 용접/접합 불량으로 구조물이 끊어진 것으로 보임.
- 지지대 없이 공사 진행 → 콘크리트 타설 중 하중 집중으로 붕괴.
- 조사 진행:
-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 광주경찰청: 업무상 과실치사 등 수사 전담팀 운영.
- 전문가 의견: "철골 구조 시 동바리 불필요하지만, 접합부 품질이 핵심"이라는 지적.
4. 후속 조치 및 반응
-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강기정 시장 "구조 최우선" 지시.
- 사회적 반응: 광주 지역민들 사이에서 과거 화정아이파크 붕괴(2022년) 트라우마 재점화. 건설 안전 불안 고조.
- 유사 사고 연관: 광주에서 잇단 건설 사고(학동 철거 붕괴 등)로 안전 관리 강화 목소리 커짐.
마무르기
이 사고는 단순한 건설 사고를 넘어, 공사 지연 후 무리한 재개와 시공 부실 가능성을 드러낸 사례로 보입니다.
아직 매몰자 2명의 구조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빠른 구조와 철저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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