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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연기와 'A값'의 상관관계: 왜 늦게 받을수록 유리할까?

파란하늘999 2026. 2. 5. 12:39

국민연금 수령액을 결정하는 공식에는 본인의 소득인 B값 외에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인 A값이 들어갑니다.

 

연기연금을 선택한다는 것은 단순히 7.2%의 가산율을 챙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1. A값이란 무엇인가요?

  • 정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 월액의 평균값입니다.
  • 특징: 매년 물가와 임금 상승률에 맞춰 매년 1월에 새로 고시되며, 보통 매년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연기하면 A값이 어떻게 유리해지나요?

연금을 늦게 신청하면, 수령액 계산 시 적용되는 A값이 신청 당시의 최신 값으로 업데이트됩니다.

  • 연기하지 않을 때: 2024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2024년 고시된 A값'으로 평생의 연금 기본금이 확정됩니다.
  • 5년 연기할 때: 2029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그동안 매년 상승한 **'2029년의 최신 A값'**을 기준으로 연금액이 다시 계산됩니다.

결론적으로: 연기연금을 하면 **[최신 A값 적용으로 인한 기본금 상승] + [연기 가산율 36%]**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는 셈입니다.


3. A값과 연기 가산율의 시너지 효과

단순히 "36% 이자를 더 준다"는 개념을 넘어, 복리 효과와 유사한 상승이 일어납니다.

구분 일반 수령 (65세) 5년 연기 수령 (70세)
적용 A값 수급 당시(65세)의 A값 5년 뒤 상승한 최신 A값
가산율 없음 (100%) +36% 추가 (136%)
물가 반영 매년 물가만큼 인상 매년 물가만큼 인상

즉, 연기를 하면 더 높은 기준점(A값)에서 시작하여, 그 위에 36%를 더 얹어 받게 되는 것입니다. ---

4. 꿀팁 (주의사항)

A값이 매년 오르긴 하지만, 이미 연금을 받기 시작한 분들도 매년 물가상승률만큼 연금액이 조정되므로 완전히 손해는 아닙니다. 다만, 신규 수급자에게 적용되는 A값의 상승 폭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득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연기가 확실히 ‘기본 체급’을 키우는 전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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